제품에 문제가 생겼을경우 생각해야하는 부분
사고와 불량은 모두가 피하고 싶은 분야 중 하나입니다.
물론 피하고 싶지만, 피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. 아무리 좋은 기계와 베테랑 장인이 작업을 한다 하더라고 사고가 날 확률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죠.
그럼 불량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? 대부분 어떤 식으로 반응을 하죠? 시선을 돌리는 쪽으로 많이 대처를 하십니다.
남 탓을 하는것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. 물론 내 잘못이 아닌 명확한 증거가 있을때는 확신을 같고 움직이시면 되지만, 그것이 아니면 먼저 해야하는것은 원인파악 입니다.
"실수에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겁니다"
실수로 인한 불량이 탄생했는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 못 한다면 그 실수는 반복되기 마련이죠.
그럼 원단 디자인 또는 필름에서 무슨 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지 공유를 하겠습니다. 모두가 이런 정보를 알고 있으면 불량을 최대한 피할 수 있습니다.
1. 온도 (Temperature)
온도는 흔이 말하는 의류 부자재 공정에서 제일 중요한 삼박자 (Trifecta) 입니다.
온도가 너무 높을경우 필름 또는 나염 수지가 견디지 못하면서 단단해 지거나 깨질 수 있는 위험이 있죠. 반면 너무 낮으면 경화가 잘 안되거나 필름 뒤에 붙어있는 접착제 (Hotmelt) 가 정상적으로 녹지 못 하기 때문에 접착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이 외, 온도가 너무 높으면 원단 염색이 손상이 갈 수 있기때문에 항상 원단 손상은 어느 온도부터 이루어 지고 설정을 잘 하셔야 합니다.
2. 압력 (Pressure)
삼박자에 두번째는 압력입니다. 압력은 많은 분들이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. 압력도 작업 공정에서 아주 중요합니다.
나염 (silk screening) 방식에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, 전사나염, 승화전사, 전사필름 등 열 프레스가 사용되는 작업에는 중요한 부분이죠.
압력이 높을경우 필름 또는 디자인이 원단에 짖 눌리는 일이 발생합니다. 이렇게 되면 핫멜트 부분이 원단으로 다 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나서 접착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또한 너무 쎄게 누루면 밀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. 일반 전사필름이면 디자인 테두리 부분에 핫멜트가 삐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.
압력이 낮으면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압력 조절도 잘 해 주셔야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습니다.
3. 경화시간 (Curing Time)
마지막으로는 시간입니다.
전사나염 작업을 하면 드라잉 랙 (Drying Rack) 에 올려놓고 경화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겁니다. 일반 나염이면 열로 경화를 시켜주시고 필름같은 경우 대부분 열 프레스로 10초 정도에 시간을 줍니다.
시간도 적당한 선을 찾아야 합니다. 10초를 줬을때 충분히 접착면이 원단과 본딩이 되야합ㄴ니다. 15초 를 줬을때 원단에 손상이 갈 수 있고 너무 너무 짧은 시간은 접착력에 문제가 생깁니다.
이럼으로 이 세가지는 항상 작업하는 곳에서 주의해 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.
이 세가지만 지켜주셔도 70% 불량은 피할 수 있습니다. 물론 이 삼박자만 알고 있는다고 해서 다 방지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.
그 외 사항들 (Other Factors)
이 외 중요한 사항들도 있습니다.
디자인 작업을 하실때는 항상 제단물을 평평한 면에 원단을 올려놓고 작업하는게 좋습니다. 턱이나 불규칙한 표면에 작업을 하게 되면, 열이나 압력이 일정하게 전달되지 못 하고 그렇게 되면 접착력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.
또한 원단을 작업하기 전에, 작업 온도에 원단만 먼저 3-5초 동안 눌러주는것도 좋습니다. 원단이 평평하면 좋지만, 접혀 들어오는것도 있고 최대한 평평한 면에 부착하는것이 좋기 때문입니다.
이 외에 마지막 공정이 이루어 지는 공장에서 그 생산 프로세스를 생각해서 제일 적갑한 쪽으로 테스팅을 진행하고 데이타를 잡는게 제일 중요합니다.
이런 사항들을 잘 지켜주세고 데이타들을 모으다 보면, 하나하나의 실수를 피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.